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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피온3] 내멋대로 승부예측…김택용을 닮은 박준효?

[매거진 피온3] 내멋대로 승부예측…김택용을 닮은 박준효?
지난 주 승부예측에서는 기분 좋게도 제가 예상한 김민재 선수가 8강에 진출하면서 오랜만에 어깨를 으쓱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같은 클랜 형의 탈락을 볼 수 없다며 김승섭 선수의 승리를 예상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한 '올킬러' 정찬희 선수 덕에 김승섭 선수도 8강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김승섭 선수! 정찬희 선수에게 한 턱 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저의 저주는 깨졌지만 아직도 '지혜의 저주'는 유효한 것 같습니다. 아직 방영되지 않았지만 이번 주 개인전에 등장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을 신지혜 아나운서가 어제 만났습니다. 만약 그 선수가 탈락한다면 신지혜 아나운서의 '구미호설'은 현실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겠네요.
우선 C조에서는 김정민과 박준효의 8강 진출을 예상해 봅니다. 이유를 물어보시면 제목 그대로 '내멋대로'이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싶네요. 김정민 선수는 참 친근합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월드 사이버 게임(이하 WCG)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정이 갑니다.

[매거진 피온3] 내멋대로 승부예측…김택용을 닮은 박준효?

또 한 명 정이 가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박준효입니다. 경기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왠지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프로토스였던 김택용이 연상됐습니다. 왠지 아는 선수 같은 느낌에 한 번 더 쳐다보게 되더군요. 특히 김택용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코가 정말 닮았습니다. 박준효가 꼭 8강에 진출해 피파온라인3에서 김택용처럼 각광받게 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D조에서는 원창연을 탈락시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진규가 무난하게 진출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물론 이진규의 모든 운이 원창연 전에서 터져 이제는 더 이상 운이 따르지 않을 것 같다는 모 선수의 예상처럼 이대로 탈락할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원창연을 꺾은 것이 운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패자전에서는 아마도 장동훈과 양진협이 맞붙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두 선수의 정보가 거의 없어 누가 올라갈 것이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내멋대로 승부예측이니 한번 멋대로 예측해 보겠습니다. 이날 출전하는 개인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안경을 착용한 장동훈 선수의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정말 뜬금 없는 이유네요.

다음주 '지혜의 남자'를 통해 과연 신지혜 아나운서의 저주가 통했을지 아니면 계속 이어졌을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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