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개막 특집] 토너먼트로 회귀…선수들 '환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1023411843795_20140711015224dgame_1.jpg&nmt=27)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펼쳐질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4 시즌2에서는 매 경기마다 탈락자와 진출자가 가려지게 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까지 대장전과 개인전 모두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 액션토너먼트는 대박 매치를 자주 볼 수 있었던 장점이 있었지만 승부가 그 주에 끝나지 않아 다소 긴장감이 떨어졌다. 따라서 이번에는 화끈한 여름 시즌에 걸맞게 하루에 모든 승부가 결정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회귀한다.
대장전의 경우 경기 방식도 완전히 바뀌었다. 기존 승자연전방식에 이어 이번 시즌부터는 세트별로 1대1, 2대2, 3대3으로 펼쳐진다. 한 명의 개인기로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단체전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선수들은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전술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충분히 우승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강자 한 명에게 의존했던 플레이보다는 더욱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선수들의 생각이었다.
제닉스 스톰 정재운은 "기존 방식보다 바뀐 대장전 방식이 준비하는 데는 훨씬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으로 변경된 만큼 많은 변수들이 존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