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칸 이영한이 두 시즌 연속 WCS 본선에 올랐다. WCS에 올라갈 때마다 듀얼 토너먼트 단계에서 탈락했던 이영한은 이번 시즌에는 8강 이상 올라가서 다전제 판짜기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Q 최종전을 통해 올라갔다.
A 준비를 많이 했지만 전태양과의 경기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

Q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나. A 전태양과의 1경기 내내 실수 투성이였다. 어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피곤했는데 전태양에게 두 세트를 내리 패하고 나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Q 재미있는 전략을 많이 썼다.
A 저그와의 대결에서 빠른 트리플 부화장 전략을 썼다. 해비테이션스테이션에서 쓰려고 들고 왔던 전략인데 그 맵이 사라지면서 오늘 사용했다.

Q 2세트에서는 초단기 전략을 구사했다.
A 한지원이 러시 거리가 먼 맵을 고르길래 올인 전략을 사용했다.

Q 이번 시즌 성적은.
A 본선에서 16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듀얼 토너먼트 무대가 아니라 다전제에서 판짜기 승부를 해보고 싶다.

Q 섬성 선수들이 서서히 살이 찌고 있다.
A 팀에 들어오고 나서 동료들이 살이 찌더라. 숙소 음식이 맛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감자탕이 베스트 음식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