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S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2014 8강전에서 나진 소드를 상대로 3대2로 승리를 따내면서 4강에 올랐고 그 과정에서 나미로 플레이할 때마다 승리하며 숨은 공로자가 됐다.
4세트에서 나진 소드에게 나미를 빼앗기면서 브라움으로 플레이해야 했던 이재완은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고 결국 블라인드 모드인 5세트에서 또 다시 나미를 선택, 드라마와 같은 역전승을 따냈다.
이재완은 경기장에 오기 전 유니폼을 입는 과정에서 SK텔레콤 K의 서포터인 '푸만두' 이정현의 유니폼을 몰래 입고 왔다고 털어 놓았다. 이정현에게 말을 하고 입으려 했지만 때마침 자리를 비웠기에 몰래 입고 나온 이재완은 "나미를 정말 잘하는 이정현 선배의 옷을 입고 나와서 오늘 나미로 플레이한 세트에서 모두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완은 "이정현 선배보다 내가 살이 더 찌긴 했지만 덩치는 비슷해서 잘 맞았다"며 "몰래 입고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지만 팀이 4강에 갔으니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