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S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2014 8강전에서 나진 소드를 상대로 3대2로 승리를 따내며 4강에 진출했다. SK텔레콤 T1 S는 4강에서 KT 롤스터 애로우즈와 이동통신사 더비를 펼칠 기회를 잡았다.
KT 애로우즈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다. 같은 시기에 창단한 불리츠가 롤챔스에서 4강, 결승에 오르면서 펄펄 날았지만 애로우즈는 예선에서 탈락하며 롤챔스 16강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애로우즈는 불리츠로 가기 위한 상비군이라는 혹평을 들었다.
이번 서머 시즌에서 KT 애로우즈와 SK텔레콤 S는 형제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스프링 시즌에서 8강에 머물러야 했던 KT 애로우즈는 나진 실드를 맞아 패패승승승으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16강에서 떨어진 불리츠를 대신해 4강에 올랐다.
SK텔레콤 S 또한 패기로 똘똘 뭉친 나진 소드를 상대로 끈기와 뚝심을 선보였다. 2대2 상황에서 블라인드 모드로 치러진 5세트에서 48분 동안 나진 소드에게 끌려 갔지만 마지막 두 번의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KT 애로우즈와 SK텔레콤 S가 결승의 길목에서 만나 어떤 명승부를 펼쳐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