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핫식스가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MVP 핫식스는 몽키 스패너와의 KDL 2티어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상금 100만원을 확보했다. MVP 윤덕수는 "연습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몽키스패너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신입 선수에 대해 설명해달라.
A 저스틴 유엔의 친구다. 이름은 없지만 게임한지 오래됐다. 서포터로서 상당한 내공을 갖고 있는 친구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는지.
A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연습만 했다. 최근에는 피닉스 선수들과 드래프트 방식으로 서로 바꿔가면서 연습을 하고 있고 또 저녁에는 자체적으로 훈련을 소화 중이다. 그만큼 연습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KDL 시즌3는 어느 때보다 자신있다.

Q 승격강등전(이하 승강전)이 폐지됐는데 자신있는가.
A MVP 핫식스 입장으로서 승강전 폐지는 이점이 될 것 같다. 기분이 좋지만 그만큼 티어2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Q 2티어 중 경계할 팀을 꼽자면.
A 벳보이즈는 짜임새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로템은 '선비' 이정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손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KDL 시즌3 개막전에 많은 팬들이 보러와줘서 기분 좋다. 새로운 도타2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 MVP 피닉스와 핫식스 이번 시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항상 신경써주는 임현석 감독님과 후원사 롯데칠성에 감사하다. 오늘 '마피아' 김병훈이 심판으로 왔는데 기분이 묘했다. 앞으로 하는 일에 잘됐으면 좋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