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K-진에어 스텔스 경기서도 비슷할 듯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서 가장 핫한 챔피언을 꼽으라면 다름 아닌 마오카이다. 리그에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마오카이는 벌써부터 금지 목록 1위에 오르면서 'OP'라고 평가받고 있다.
마오카이는 지난 7월26일 열린 아이티엔조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서머 시즌 12강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쓰였던 마오카이는 대부분 정글러 전용이었지만 최근에는 톱을 담당하는 선수들이 주로 택했다.
마오카이가 상단 전용 챔피언으로 쓰이기 시작했을 때의 승률은 그리 좋지 않았다. NLB에서 여섯 경기 성적이 3승3패로 마오카이에 대한 호불호가 나눠질 것으로 보였다.
그렇지만 챔피언스에서 삼성 갤럭시 블루의 '에이콘' 최천주가 쓰고 나서 마오카이에 대한 평가가 확실히 달라졌다. 1세트와 4세트에서 마오카이로 플레이한 최천주는 삼성 블루가 형제팀 화이트를 맞아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마오카이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다. 바로 다음날 열린 NLB에서 SK텔레콤 T1 K의 '임팩트' 정언영이 사용하면서 2대0 승리를 선사했고 같은 날 진에어 스텔스에서는 정글러용, 상단 전용으로 한 번씩 썼지만 정글 마오카이 경기는 패했고 상단 마오카이 경기는 승리했다.
그리고 4일 열린 NLB 4강전 나진 소드와 실드의 내전에서 마오카이는 경기에 한 번도 쓰이지 못했다. 금지 목록에 포함되는 '영광(?)'을 안은 것. 누구든 마오카이를 쓰면 막기가 어렵다고 생각한 소드와 실드는 밴 목록에 마오카이를 포함시키면서 실전에서 모습을 보지 못했다.
마오카이는 최근에 개편되면서 스킬의 효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오카이의 스킬 개편 중 돋보이는 것은 '뒤틀린 전진'에 대상의 최대 체력 비례 데미지가 붙은 것, '묘목 던지기'에 둔화 효과가 추가된 것, '복수의 소용돌이'가 마오카이를 중심으로 계속 시전되는 것이다.
'뒤틀린 전진'은 사거리가 줄어든 대신 체력 비례 마법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되면서 후반에도 높은 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리메이크 이전에는 지정한 위치에서만 발동됐던 '복수의 소용돌이'가 마오카이 주위에서 계속 시전되는 것으로 바뀌면서 마오카이는 탱커와 브루저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
5일 열리는 SK텔레콤 T1 K와 진에어 스텔스의 아이티엔조이 NLB 4강전에서도 마오카이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오카이에 대한 카운터 챔피언이 아직 등장하지 않은 가운에 SK텔레콤 K 정언영이나 진에어 스텔스의 여창동 모두 마오카이를 써서 8강전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금지 목록에 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