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2뿐만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리그에서도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NLB 결승전에서는 SK텔레콤 T1 K가 나진 소드를 꺾고 우승, 롤드컵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T 롤스터, 스타2 프로리그 우승
세빛둥둥섬에서 3년 만에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이 KT 롤스터의 우승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결승전에서 KT는 라이벌 SK텔레콤을 4대2로 제압하고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서 최조의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결승전이 펼쳐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SK텔레콤이 전력상 우세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4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하락세를 겪었던 KT가 SK텔레콤을 제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었죠.
뚜껑을 열어보니 착실하게 결승전을 준비한 KT의 압승이었습니다. 1세트에서 김대엽이 김민철에게 역전승을 당하며 기선을 제압한 KT는 이영호가 천적 원이삭을 꺾고 승리를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죠. 김성대가 박령우를 잡아낸 이후 전태양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KT는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SK텔레콤 K, NLB 우승!
세계 최강이라 불렸지만 챔피언스 8강에서 탈락하며 위기에 몰린 SK텔레콤 K가 NLB 결승전에서 나진 소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롤드컵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SK텔레콤 K는 9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 문화예술관에서 열린 아이티엔조이 NLB 서머 2014 결승전에서 나진 소드를 3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SK텔레콤 K는 NLB 우승으로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2위를 놓고 순위 결승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우승으로 서킷포인트 525점을 획득했으며 삼성 화이트 역시 롤챔스 윈터 준우승, 스프링과 서머 3위로 525점을 기록하며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두 팀의 순위결정전에 관심이 몰리는 이유는 롤챔스에서 다섯 시즌 연속 다전제에서 만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명경기를 펼치며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두 팀의 롤드컵 순위결정전 경기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결승 대진 완성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4강이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15, 16일 펼쳐질 개인전과 팀전 결승 대진이 모두 완성됐습니다. 14일 결승전 전야제에서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3일간 열리는 피파온라인3 결승전 축제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엑소더스 클럽 소속 박준효가 일찌감치 결승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가운데 지난 7일 펼쳐진 4강에서는 '전설'이라 불리는 김정민이 또 한명의 엑소터스 4강 리거 이진규를 제압하며 남은 한 장의 티켓을 차지했습니다.
비주얼과 팀전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칠 한 팀은 컴온으로 결정됐습니다. 에이스 김종부를 선봉으로 내세운 컴온은 언리미티드B를 올킬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노장' 컴온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며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최대 이변을 일으킨 팀으로 기록됐습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