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라이언스 3대1 SK게이밍
1세트 얼라이언스 승 < 소환사의협곡 > SK게이밍
2세트 얼라이언스 < 소환사의협곡 > 승 SK게이밍
3세트 얼라이언스 승 < 소환사의협곡 > SK게이밍
4세트 얼라이언스 승 < 소환사의협곡 > SK게이밍
얼라이언스가 'Froggen' 헨릭 한센과 'Tabzz' 에릭 판 헬버트가 트리스타나와 코그모를 선택하면서 2명의 원거리 챔피언 체제를 통해 SK게이밍을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얼라이언스는 15일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유럽 지역 4강 2차전 4세트에서 원거리 딜러 2명을 확보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맷집이 되어줄만한 챔피언으로 조합을 구성해 SK게이밍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첫 킬은 SK게이밍이 가져갔다. 정글러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의 카직스가 하단으로 합류했고 원거리 딜러 'Candy Panda' 애드리안 부베레만, 서포터 'nRated' 크리스토프 세이츠와 힘을 합쳐 얼라이언스의 서포터를 잡아냈다. 상단에서는 얼라이언스가 정글러 'Shook' 일라야스 하트세마의 리 신과 상단 담당 'Wickd' 마이크 페터슨의 알리스타가 두 번이나 'fredy122' 사이먼 페이니의 마오카이를 잡아냈다.
SK게임도 맞받아쳤다. 상단에서 사이먼의 마오카이가 잡힐 때 중단 담당 'Jesiz' 제세 레의 카사딘이 알리스타를 잡아냈고 하단으로 순간 이동을 사용하면서 'Froggen' 헨릭 한센의 트리스타나까지 격파하며 4대2로 앞서 나갔다.
얼라이언스는 23분 자신의 정글 지역으로 치고 들어온 SK게이밍과 맞대결을 펼쳤고 헨릭 한센의 트리스타나와 에릭 판 헬버트의 코그모가 킬을 올리며 역전했다. 24분 하단 지역에서 펼쳐진 2차 교전에서 얼라이언스는 헨릭 한센의 트리스타나가 쿼드라킬을 가져가며 우위를 점하는 듯했지만 SK게이밍의 'Jesiz' 제세 리의 카사딘에 의해 3킬을 또 다시 내주면서 10대9까지 벌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28분 자신의 정글에서 열린 전투에서 얼라이언스는 알리스타가 적군의 한 가운데에 포위됐지만 궁극기를 쓰면서 버텨냈고 그 위로 트리스타나와 코그모의 화력이 쏟아지면서 3킬을 가져갔다. 30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건 얼라이언스는 마오카이를 잡아냈고 SK게이밍의 하단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32분 상대 정글에서 고대 골렘을 끼고 싸운 얼라이언스는 카사딘과 모르가나를 제압했고 곧바로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단 얼라이언스는 중앙 지역을 압박했고 억제기까지 깨뜨리며 큰 이익을 챙겼다.
38분 상단 지역으로 타깃을 옮긴 얼라이언스는 알리스타와 브라움의 맷집을 앞세워 포탑을 두드렸고 전투에서도 2킬을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압박하는 동안 슈퍼 미니언은 SK게이밍의 쌍둥이 포탑을 파괴하며 얼라이언스가 승기를 잡았다.
중앙 지역 교전에서 3킬을 가져간 얼라이언스는 중앙 지역을 돌파, 넥서스를 파괴하며 결승에 올라갔다.
얼라이언스는 결승전에서 프나틱을 상대하며 두 팀은 시즌4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