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결승전 키 챔피언은 AD 코그모

결승전 키 챔피언은 AD 코그모
KT 롤스터 애로우즈가 창단 첫 롤챔스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한 챔피언은 원거리 딜러 코그모였다. 이름때문에 '고구마'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독특한 외형과 경쾌한 춤사위, 노래로 인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그모는 이번 결승전에서 막강한 후반 캐리력이 다시 조명 받으며 원거리 딜러 OP 자리를 확고히 했다.

8월16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에서 코그모는 5세트 모두 선택됐다. 원거리 딜러로 막강한 후반 캐리력을 자랑하는 코그모를 원거리 딜러로 활용한 팀이 모두 승리했고, KT 역시 4, 5세트에서 연속으로 코그모를 원거리 딜러로 선택해 우승을 확정했다.
먼저 코그모를 선택한 팀은 삼성 블루였다. 삼성 블루는 1세트서 코그모를 일찌감치 가져갔으나 원거리 딜러가 아닌 중단 AP 코그모로 '다데' 배어진이 사용했다. 코그모의 성장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결국 삼성 블루가 패했다.

삼성 블루는 이어진 2세트와 3세트에서 코그모를 원거리 딜러로 뽑아 '데프트' 김혁규가 활용했다. 잘 성장한 김혁규의 코그모는 무서운 후반 캐리력을 발휘했고, 삼성 블루가 2대1로 앞서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됐다.

KT 애로우즈는 4세트 선택금지서 코그모를 빼앗아오는 전략을 취했다. 코그모를 김혁규에게 내줘서는 이기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 결국 KT 애로우즈 노동현이 코그모로 안정적인 후반 캐리력을 발휘해 KT 애로우즈가 2대2를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비공개 선택으로 진행된 마지막 5세트. 이쯤 되면 원거리 딜러는 코그모 미러전이 될 법도 했지만 KT 애로우즈만 코그모를 선택했고, 삼성 블루는 코르키로 이에 맞섰다. 마오카이와 알리스타 같은 챔피언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서 코르키를 고른 것도 이해는 가는 대목이지만 김혁규가 오늘 경기에서 코그모로 보여준 캐리력을 감안하면 코그모를 고르지 않은 부분이 결과적으로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다.

마지막 5세트 경기는 초반부터 KT 애로우즈가 앞서나간 끝에 압승을 거둬 코그모 선택으로 인해 KT가 우승했다고 속단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다섯 세트 중 네 세트에서 원거리 딜러로 기용돼 모두 승리한 코그모를 이번 결승전 키 챔피언으로 꼽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esports.com]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2014 서머 결승 코그모 선택 결과
1세트 삼성 블루 AP 중단 코그모 패
2세트 삼성 블루 원거리 딜러 코그모 승
3세트 삼성 블루 원거리 딜러 코그모 승
4세트 KT 애로우즈 원거리 딜러 코그모 승
5세트 KT 애로우즈 원거리 딜러 코그모 승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