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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 프나틱 시대 종결시켰다

LCS 유럽에서 우승을 차지한 얼라이언스(사진=나이스게임TV 방송 화면 캡처).
LCS 유럽에서 우승을 차지한 얼라이언스(사진=나이스게임TV 방송 화면 캡처).
얼라이언스가 프나틱을 3대1로 제압하며 유럽의 새로운 강호로 올라섰다.

얼라이언스는 17일(현지 시각)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결승전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얼라이언스는 1세트에서 코그모와 리 신의 조합이 빛을 발했다. 코그모로 플레이한 'Tabzz' 에릭 판 헬버트가 정글러 'Shook' 일리야스 하트세마의 도움을 받아 초반부터 킬을 가져갔고 일찌감치 3킬을 달성하며 우위를 점했다. 대규모 교전에서 잘 큰 코그모의 효과를 본 얼라이언스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변수를 만들어보려던 프나틱의 운영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 대응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 얼라이언스는 로캣과의 대결에서 선을 보였던 2원딜 체제를 꺼냈다. 미드 라이너인 'Froggen' 헨릭 한센이 트리스타나를 꺼냈고 'Tabzz' 에릭 판 헬버트가 징크스를 골랐다. 중앙과 하단에서 미니언을 사냥하며 평범하게 성장한 2명의 원거리 챔피언은 마오카이, 브라움 등 맷집형 챔피언과 조화를 이뤄 프나틱을 강하게 압박하며 승리했다.

3세트에서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 'Rekkles' 마틴 라르손의 트리스타나에게 10킬을 허용하면서 패했던 얼라이언스는 4세트에서 헨릭 한센과 에릭 판 헬버트, 패트릭 푼케의 궁극기가 완벽하게 연계되면서 승리했다.
얼라이언스가 우승하면서 유럽 지역 불패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던 프나틱의 전성기도 마무리됐다. 페넌트 레이스에서 아무리 불안한 성적을 내더라도 포스트 시즌에서는 강세를 보여주면서 네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프나틱이었지만 기본기가 튼실하고 'Froggen' 헨릭 한센이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미드 라이너를 중심으로 한 얼라이언스에게 왕좌를 내줬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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