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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결산] 리빌딩팀 선전…팀 개편 가속화

[롤챔스 서머 결산] 리빌딩팀 선전…팀 개편 가속화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시즌에는 멤버 구성을 바꾼 팀들이 선전했다.

서머 시즌을 제패한 KT 롤스터 애로우즈는 매 시즌마다 구성원을 바꾸기로 유명했다. 너무나도 구성원이 자주 바뀌고 불리츠로 옮겨가는 선수들이 생기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불리츠의 육성군이라 불렸던 애로우즈는 창단 이후 2년 동안 리빌딩을 거쳤고 서머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
개편을 통해 새로이 전력을 다진 또 하나의 팀은 나진 소드다. 스프링 시즌을 마친 이후 서포터인 '카인' 장누리를 제외한 4명의 선수를 모두 갈아치운 나진 소드는 이번 서머 시즌에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프로게임단에서 활동했기에 무대 경험이 없지는 않았지만 기대 이상의 호흡을 선보이면서 8강까지 올라갔다. 나진 소드는 더 높은 단계까지 갈 수 있었지만 8강에서 KT 애로우즈를 만났고 2대3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탈락했다.

KT 애로우즈와 나진 소드가 좋은 성적을 내면서 팀 개편이 화두로 떠오를 수도 있지만 좋지 않은 사례도 물론 발생했다. 애로우즈의 형제팀인 불리츠의 경우 미드 라이너를 '나그네' 김상문으로 교체했고 기존에 자리를 지키고 있던 '류' 유상욱을 정글러로 전환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반면 호흡을 맞춘 지 오래된 선수들로 구성된 팀들도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다. 삼성 갤럭시 블루와 화이트가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하면서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통의 강호 CJ 엔투스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사상 처음으로 동반 16강 탈락이라는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리빌딩을 단행한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시즌4 월드 챔피언십으로 인해 윈터 시즌의 개막이 늦어질 것을 감안하면 각 팀별로 대대적인 개편 작업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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