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훈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벌어진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디트로이트 결승전에서 리퀴드 '태자' 윤영서를 3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벌어진 해외 대회에서 3차례나 준우승(IEM 쾰른, 레드불 애틀란타, MLG 애너하임)에 머물렀던 최성훈은 4번 도전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최성훈은 '회전목마'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상대 본진에 해병을 태운 의료선 드롭으로 가볍게 점수 차를 2대0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최성훈은 '세종과학기지'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는 경기 초반 화염차 1기로 윤영서의 본진 건설로봇 3기를 잡아냈다. 경기 중반 윤영서의 견제를 완벽하게 막아낸 최성훈은 상대방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