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클럽은 6일 열린 롤드컵 중국 대표 선발전 4강에서 LGD 게이밍을 2대0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이 경기가 끝난 이후 열린 패자전에서 LGD 게이밍이 인빅터스 게이밍을 2대1로 제압하고 최종전에 진출하면서 로얄클럽은 부담을 한층 덜어냈다.
로얄클럽의 승자전 상대는 지난 시즌 롤드컵에 진출한 바 있는 오마이갓(이하 OMG)다. OMG는 2013년 중국 지역에서 열린 각종 대회를 싹쓸이하면서 강호로 떠올랐다. 2014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스프링 시즌 페넌트 레이스 1위, 서머 시즌 2위에 오르면서 여전히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에드워드 게이밍에만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일 뿐 다른 팀들에게는 두려움의 존재다.
로얄클럽 입장에서는 OMG와의 승자전에서 패하더라도 4강전에서 승리한 바 있는 LGD 게이밍이 최종전 상대로 정해졌기에 편안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섹' 최인석과 '제로' 윤경섭이 속한 로얄클럽의 롤드컵 도전기는 7일 오후 2시30분부터 열린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