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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아메리카] EG '헉' 크리스, 4년 만에 개인리그 8강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는 크리스 로란제(이미지 캡처=ESL TV)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는 크리스 로란제(이미지 캡처=ESL TV)
이블 지니어스(EG) '헉' 크리스 로란제가 4년 만에 개인리그 8강에 진출했다.

크리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시즌3 프리미어리그 16강 C조 최종전에서 화이 스파이더스 김민규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크리스 로란제가 8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11년 8월 펩시 GSL 코드S 이후 처음이다. 당시 크리스 로란제는 이윤열(은퇴)을 꺾고 처음으로 개인리그 8강 진출 기록을 세웠다.
김민규에게 패해 패자전으로 내려온 크리스 로란제는 인빅터스게이밍 진후이카오를 제압하고 최종전에 올랐다. 김민규와의 최종전 1세트에서는 무리하게 광자포 러시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경기를 포기했다.

크리스 로란제는 '회전목마'에서 벌어진 2세트 초반 앞마당 확장기지에 상대 저글링 난입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광전사와 파수기의 역장으로 상대 공격을 여러차례 막아낸 크리스 로란제는 두 번째 확장기지까지 구축한 뒤 거신과 불멸자, 추적자를 조합했다.

타락귀와 지상군으로 계속 몰아친 김민규의 병력을 견제한 크리스 로란제는 경기 중반 그대로 진출을 시도했고 상대 확장기지에 많은 피해를 입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크리스 로란제는 '세종과학기지'에서 계속된 3세트에서는 김민규의 8산란못에서 생산된 저글링 견제를 막아냈다. 김민규의 전략을 막고 경기를 주도한 크리스 로란제는 중반 바퀴와 저글링 난입에 로봇공학시설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거신과 추적자, 파수기로 상대 진영을 공격했고 두 번째 확장기지를 파괴시켰다.

결국 크리스 로란제는 자신의 진영으로 들어온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그대로 병력을 이끌고 올라갔다. 상대 앞마당 확장기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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