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SK텔레콤 김도우, 3대1로 이병렬 꺾고 8강 1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91114564607863_20140911150040dgame_1.jpg&nmt=27)
![[KeSPA컵] SK텔레콤 김도우, 3대1로 이병렬 꺾고 8강 1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91114564607863_20140911150044dgame_2.jpg&nmt=27)
▶김도우 3대1 이병렬
1세트 김도우(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이병렬(저, 1시)
2세트 김도우(프, 1시) < 님버스 > 승 이병렬(저, 7시)
3세트 김도우(프, 7시) 승 < 폭스트롯랩 > 이병렬(저, 1시)
4세트 김도우(프, 5시) 승 < 까탈레나 > 이병렬(저, 12시)
WCS GSL 시즌2 우승자는 강했다.
SK텔레콤 T1 김도우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4 KeSPA컵 16강 A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을 3대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김도우는 1세트에서 완승을 거뒀다. 불사조를 모은 김도우는 이병렬의 일벌레를 끊어냈고 저그의 히드라리스크 체제까지 확실하게 정찰했다. 6시 연결체를 가져가면서 거신까지 확보한 김도우는 이병렬의 공격을 별 피해 없이 막아냈다. 거신 3기, 추적자와 공허포격기를 갖춘 김도우는 공격을 시도했고 이병렬의 무리군주를 손쉽게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의 승자는 이병렬이었다. 김도우의 광자포 러시에 의해 3부화장 체제를 갖추는 시점이 늦은 이병렬은 군단숙주를 일찌감치 확보하며 광자포를 파괴했다. 김도우가 점멸을 개발한 추적자를 앞세워 몰아쳤지만 이병렬은 전진 배치한 군단숙주를 통해 프로토스의 확장 기지 하나를 파괴했고 복귀가 늦은 김도우의 주병력을 끊어내며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3세트는 김도우가 가져갔다. 두 개의 확장 기지를 가져간 김도우는 파수기와 추적자를 이끌고 공격을 시도했다. 이병렬이 네 번째 부화장을 짓는 시점에 저그의 기지 근처에 닿은 김도우는 전진 수정탑을 통해 추적자를 수급했고 점멸을 통해 효율적인 전투를 펼치면서 승리했다.
4세트에서 승부수를 던진 쪽은 이병렬이었다. 6산란못 전략을 구사한 이병렬은 김도우의 본진으로 저글링을 난입시켰지만 큰 피해를 주지는 못했다. 김도우가 광전사를 생산했고 탐사정과 함께 수비에 나서면서 저글링을 줄인 것. 김도우는 저그보다 먼저 앞마당에 연결체를 건설했고 파수기와 광전사, 모선핵을 조합해 공격을 시도, 이병렬의 여왕을 대거 잡아내며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