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요이 강초원, CJ 데뷔전 한지원 잡고 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91116291040724_20140911163013dgame_1.jpg&nmt=27)
![[KeSPA컵] 요이 강초원, CJ 데뷔전 한지원 잡고 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91116291040724_20140911163016dgame_2.jpg&nmt=27)
▶강초원 3대1 한지원
1세트 강초원(프, 5시) 승 < 데드윙 > 한지원(저, 1시)
2세트 강초원(프,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한지원(저, 11시)
3세트 강초원(프, 1시) 승 < 만발의정원 > 한지원(저, 7시)
4세트 강초원(프, 11시) 승 < 회전목마 > 한지원(저, 6시)
요이 플래시 울브즈 소속 프로토스 강초원이 CJ 엔투스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전에 나선 저그 한지원을 맞아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3대1로 제압하고 8강에 올라갔다.
강초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4 KeSPA컵 16강 B조에서 한지원을 3대1로 꺾고 8강에 올라갔다.
강초원은 1세트 초반부터 압박을 시도했다. 관문을 짓지 않은 채 연결체를 건설한 강초원은 차원분광기를 생산한 뒤 파수기 3기를 태워 한지원의 본진에 병력을 내렸다. 광전사를 추가로 소환한 강초원은 견제를 성공시켰고 한지원이 막는 동안 불멸자를 3기까지 생산했다. 병력을 갖춘 강초원은 추적자와 불멸자, 파수기를 동원해 한지원의 앞마당 지역을 장악하고 승리했다.
2세트는 한지원이 따냈다. 3부화장 체제를 갖춘 한지원은 강초원의 예언자 견제에 의해 일벌레를 5기나 잃었지만 이를 막기 위해 생산한 히드라리스크가 대박을 쳤다. 강초원이 확장을 늘리면서 생산 채비를 갖추는 동안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로 몰아친 한지원은 6시에 건설된 로봇공학시설에서 생산된 거신을 두 번이나 끊어내면서 승리했다.
강초원은 3세트에서 힘싸움의 진수를 보여줬다. 전진 수정탑을 통해 초반에 경기를 끝내려다가 한지원의 대군주에 발각되면서 수세에 몰렸던 강초원은 불멸자를 생산하면서 치고 내려왔다. 3기의 불멸자와 추적자, 광전사를 앞세워 저그의 6시 부화장을 끼고 대치전을 치르던 강초원은 한지원의 포위 공격을 역장으로 저지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4세트에서 강초원은 전진 수정탑 전략을 다시 구사했다. 1시 지역 언덕 위에 수정탑을 지은 강초원은 언덕 아래로 광전사를 소환하면서 한지원을 괴롭혔다. 우주관문까지 건설한 강초원은 예언자 2기를 생산해 저그의 일벌레를 제압했다. 추적자를 모은 강초원은 전진 수정탑을 다시 건설해 병력을 충원했고 한지원의 두 번째 확장 지역을 강하게 밀어붙이며 승리했다.
강초원의 상대는 프로토스 김도우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