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CJ 김준호, 노련미로 김지성 압도! 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91215091779430_20140912151132dgame_1.jpg&nmt=27)
▶김준호 3대1 김지성
1세트 김준호(프, 1시) < 만발의정원 > 승 김지성(테, 7시)
2세트 김준호(프, 7시) 승 < 님버스 > 김지성(테, 11시)
3세트 김준호(프, 5시) 승 < 폭스트롯랩 > 김지성(테, 11시)
4세트 김준호(프, 1시) 승 < 데드윙 > 김지성(테, 5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노련미로 SK텔레콤 T1 김지성을 꺾고 KeSPA컵 8강에 진출했다.
김준호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4 KeSPA컵 16강 SK텔레콤 김지성과의 경기에서 상대 전략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노련미로 나머지 세트를 가져가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1세트는 신예의 패기가 돋보였다. 프로리그에서 한 번 출전한 것이 전부인 신예 김지성이 프로리그 다승왕 김준호를 상대로 치즈 러시를 시도한 것. 김준호는 정찰에 소홀히 했고 결국 김지성의 공격이 성공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프로리그 다승왕 김준호의 운영을 따라잡기에 김지성의 경험은 너무 부족했다. 김준호는 예언자 활용으로 시야를 확보한 뒤 김지성의 모든 의료선 견제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완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도 김준호는 클래스가 다름을 보여줬다. 김준호는 예언자로 신예 김지성을 흔들어 놓았다. 큰 피해를 준 것은 아니었지만 경험이 별로 없던 김지성은 크게 놀랐고 결국 김준호는 깔끔한 운영으로 완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를 역전했다.
김준호는 '데드윙'에서 계속된 4세트에서도 김지성을 압도했다. 경기 초반 김지성의 전진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에서 생산된 병력 조이기를 막아낸 김준호는 거신과 추적자 등 지상군 병력으로 상대 병력을 압도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