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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OMG, 71분 장기전 끝에 프나틱에 신승

[롤드컵] OMG, 71분 장기전 끝에 프나틱에 신승
[롤드컵] OMG, 71분 장기전 끝에 프나틱에 신승
[롤드컵] OMG, 71분 장기전 끝에 프나틱에 신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16강
1경기 C조 OMG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OMG가 프나틱과 팽팽한 접전 끝에 마지막 전투에서 에이스를 따내고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OGM는 27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 16강 C조 1경기에서 프나틱과 밀고 밀렸고, 넥서스가 파괴 직전까지 가는 등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전투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OMG는 'LoveLing' 인레의 카직스가 중앙을 찔러 'xPeke' 엔리케 세데뇨의 신드라를 노렸다. '쿨' 유지아준의 제드가 킬을 챙겼지만 상대 백업에 인레는 전사했다. 그러나 순간이동으로 내려와 무리하던 'sOAZ' 폴 보이어의 럼블을 잡고 드래곤까지 챙긴 OMG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단에 힘을 집중, 순식간에 5명이 몰리면서 'Gogoing' 가오디핑의 라이즈가 킬을 챙긴 OMG는 1차 타워를 파괴했다. 상대 레드 쪽 시야를 장악한 OMG는 인레의 카직스가 레드 스틸까지 해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OMG는 비록 중앙 대규모 전투에서 손해를 보긴 했지만 드래곤을 챙긴 뒤 곧바로 벌어진 전투에서도 이득을 보면서 우위를 유지했다. 또 유지아준의 제드는 혼자 적진 한가운데 들어가 'Rekkles'마틴 라르손의 코그모를 잡고 전사, 그 사이 동료들은 또 한 번 드래곤을 챙겼다.

거듭 드래곤을 손에 넣으면서 골드 격차를 벌린 OMG는 바론까지 사냥했다. 그 사이 프나틱에게 중앙 억제기를 내주긴 했지만 정비를 마친 OMG는 힘으로 중앙 돌파, 똑같이 억제기를 파괴했다.

프나틱의 저항도 만만찮았다. 아군 본진이 공격 당하는 상황에서 마틴 라르손의 코그모가 OMG의 하단 2차 타워에 이어 내각 타워까지 파괴한 것. 또 프나틱은 OMG의 공격을 피하지 않았고, 오히려 인레의 카직스를 따내면서 상대의 후퇴를 이끌어냈다.

이후 프나틱이 대규모 전투에서 'DaDa777' 팡홍리의 쓰레쉬를 잡고 가오디핑의 라이즈를 전사 직전까지 몰아넣으면서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러나 OMG가 역공 상황에서 신드라, 럼블을 연달아 잡고 중앙 억제기를 파괴,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승부의 향방은 안개 속으로 빠졌다.

프나틱은 바론을 챙긴 뒤 중앙 공략에 나섰고, 쓰레쉬를 잡아내면서 중앙,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하지만 상단에서 펼쳐진 전투에서는 OMG가 3킬을 따내면서 대승, 경기를 끝내는 듯 했지만 프나틱의 슈퍼미니언이 아군 쌍둥이 타워를 모두 파괴하는 바람에 귀환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밀고 밀리는 줄다리기가 계속 이어졌고, 프나틱의 넥서스 백도어가 아슬아슬하게 막히면서 게임은 지속됐다.

하지만 프나틱이 진격하는 상황에서 가오디핑의 라이즈가 점멸, 룬감옥으로 마틴 라르손의 코그모를 묶었고, 유지아준의 제드가 마무리에 성공했다. 프나틱의 핵심 딜러를 끊어낸 OMG는 차례차례 상대 챔피언을 쓰러뜨리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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