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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조세형 VS 'TSM' 함장식, 서포터 싸움 '불꽃'

'마타' 조세형 VS 'TSM' 함장식, 서포터 싸움 '불꽃'
조세형의 리드냐, 함장식의 맞춤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3일 부산 BEXCO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A조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솔로미드(이하 TSM)의 대결에서 주목해야 할 포지션별 매치업은 서포터다.
삼성 화이트는 '마타' 조세형의 리드 덕분에 조별 풀리그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조세형은 기분파인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을 잘 다루는 서포터로 알려져 있고 롤드컵 기간 동안 실현해냈다. 한 번 기가 살면 너무나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구승빈을 조세형이 억제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구승빈은 인터뷰를 통해 "조세형이 지시하면 거의 지키는 편"이라며 "하라는 대로 하면 팀이 이기고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함장식은 TSM이 롤드컵 8강까지 올라오는 데 숨은 조력자로 활동했다. 서포터의 특성상 팀의 승리를 직접 이끄는 역할은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TSM은 함장식이 영입되기 전과 후가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됐다.
최근 들어 서포터가 원거리 딜러의 보호 뿐만 아니라 와드 설치를 통한 시야 장악, 로밍을 통한 다각적인 지원 등 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동료들 모르게 도움을 주는 함장식의 역할이 새로이 조명되고 있다.

함장식이 CJ 엔투스 블레이즈 소속이었을 때 두 선수의 맞대결 성적을 보면 조세형의 압승이었다. 2013년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A조 조별 풀리그에서는 CJ 블레이즈가 2대0으로 승리했지만 결승전에서는 조세형이 속한 삼성 화이트(당시 MVP 오존)가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2014년 핫식스 롤챔스 스프링 3~4위전에서는 삼성 오전이 3대2로 승리했고 얼마 뒤에 열린 SK텔레콤 LTE-A 마스터즈에서도 2대0으로 승리했다.

서포터의 활약에 팀 승리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4.14 패치로 치러지는 롤드컵에서 누가 어시스트를 많이 올리느냐에 따라 4강 티켓의 향배가 결정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8강 A조
▶삼성 갤럭시 화이트 - 솔로미드
*5전3선승제
*10월3일(금) 오후 5시
*부산 Bex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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