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롤드컵 8강은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오디토리움은 지난 2012, 2013 롤챔스 윈터 개막 장소로, LOL팬들에게는 익숙한 장소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롤드컵인 만큼 라이엇게임즈는 만반의 준비로 관람객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2000여 석에 달하는 넓은 좌석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고, 경기석 중간에는 대형 스크린을 배치, 선수들의 수준급 경기를 조명할 예정이다. 경기장 1층 뒷편은 온게임넷을 비롯해 각 해외 중계진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롤드컵 기간 중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LOL 관련 용품을 정식 판매한다. 오후 1시부터 스토어가 오픈, 일찌감치 줄을 서있던 관람객들은 물품 구입 삼매경에 빠져있다. 경기장 입장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3일 오후 5시 펼쳐지는 첫 8강은 한국의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북미의 팀솔로미드가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