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8강 A조
▶삼성 갤럭시 화이트 1대0 솔로미드
1세트 삼성 갤럭시 화이트 승 < 소환사의협곡 > 솔로미드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30분도 되기 전에 북미 대표 솔로미드를 제압했다.

삼성 갤럭시 화이트는 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8강 A조 1세트에서 솔로미드(이하 TSM)를 상대로 20분만에 승부를 냈다. 킬을 많이 내지는 않았지만 격차를 지속적으로 벌렸고 하단 지역을 강하게 압박하며 기회가 생기자 곧바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미니언 사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삼성 화이트는 15분에 자신의 진영으로 들어와 정글 사냥을 하던 TSM의 패기를 저지했다. 교전 중에 '댄디' 최인규의 엘리스가 먼저 잡히긴 했지만 이어진 전투에서 '폰' 허원석의 제이스가 'WildTurtle' 제이슨 트랜의 루시안을 잡아냈고 이어진 교전에서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제드까지 제압하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19분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2대2 싸움에서 삼성 화이트는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의 트위치가 소렌 비어그의 제이스에 의해 잡혔지만 허원석의 제이스와 장형석의 라이즈가 합류하면서 3킬을 가져갔다.

22분 중앙 1차 포탑을 파괴한 삼성 화이트는 상단으로 이동, 2차 포탑을 파괴했고 이 과정에서 TSM의 정글러인 'Amazing' 마우리스 스투켄스네이더의 카직스를 잡아냈다.

하단으로 타깃을 바꾼 삼성 화이트는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TSM 'Dyrus' 마커스 힐의 룰루와 마우리스 스투켄스네이더의 카직스를 제압하면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30분이 되기 전에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