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전투는 나의 힘! 삼성 B, 2세트 잡고 승부 원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0415533283147_20141004155424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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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블루 1-1 클라우드 나인
1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 소환사의협곡 > 승 클라우드 나인
2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클라우드 나인
"1세트는 잊어라!"
삼성 갤럭시 블루가 압도적인 전투력 차이를 과시하며 1세트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삼성 블루는 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B조 2세트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활용, 국지전에서 우위를 점했고 '에이콘' 최천주의 럼블이 대규모 전투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삼성 블루는 경기 초반 '다데' 배어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선제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배어진이 없는 것을 틈 타 C9이 드래곤을 두드리자 '에이콘' 최천주의 럼블이 즉각 반응했다. 최천주는 순간이동으로 드래곤 지역으로 날아왔고, 되살아난 배어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으로 합류, 킬을 따냈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앞서나갔다.
배어진은 '운명'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올 때마다 활발히 움직였다. 바텀으로 날아가 '데프트' 김혁규에게 킬을 안긴 것. 또 상단에서 최천주가 마오카이, 제드 협공을 받아 전사 위기에 놓이자 곧바로 합류, 오히려 2킬을 만들어냈다. 점멸로 타워 쪽으로 빠진 뒤 이퀄라이저 미사일로 시간을 끈 최천주의 플레이도 일품이었다.
'데프트' 김혁규의 트위치가 은신 후 이니시에이팅에 나섰다. 김혁규가 하이 람의 제드에게 전사하긴 했지만 최천주의 럼블이 뿌린 '이퀄라이저 미사일'이 기막히게 들어갔고, '하트' 이관형의 쓰레쉬가 던진 '사형 선고'가 연달아 적중하면서 순식간에 4킬을 따냈다.
이어 드래곤 앞 전투에서도 삼성 블루의 전투력은 빛났다. 삼성 블루는 '이퀄라이저 미사일'이 잘 못 깔렸음에도 트위스티드 페이트, 쓰레쉬의 CC기와 럼블, 트위치의 화력을 앞세워 가볍게 에이스를 따냈다.
삼성 블루는 하이 람의 제드가 바텀에서 시간을 끌고 바론을 취하는 C9의 전략에 바론을 내주기도 했지만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았다. 거듭 백도어를 노리는 하이 람의 의도를 간파, 잡아낸 삼성 블루는 곧바로 바론 앞에서 전투를 걸어 순식간에 4킬을 따냈다. 두 번째 에이스를 따내고 바론까지 챙긴 삼성 블루는 36분경 24대5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목전에 뒀다.
삼성 블루는 상대 본진에서 펼쳐진 마지막 전투에서 가볍게 에이스를 따내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