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GSL] SK텔레콤 어윤수 "벙커는 깨라고 있는 건물"…2세트도 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0418540864895_20141004185511dgame_1.jpg&nmt=27)
![[WCS GSL] SK텔레콤 어윤수 "벙커는 깨라고 있는 건물"…2세트도 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0418540864895_20141004185512dgame_2.jpg&nmt=27)
▶이신형 0-2 어윤수
1세트 이신형(테, 1시) < 까탈레나 > 승 어윤수(저, 5시)
2세트 이신형(테, 7시) < 님버스 > 승 어윤수(저, 5시)
SK텔레콤 T1 저그 어윤수가 2세트에서도 테란 이신형이 지은 4개의 벙커를 모두 격파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어윤수는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3 결승전 2세트에서도 1세트와 마찬가지로 바퀴와 맹독충으로 이신형의 입구를 돌파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어윤수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바퀴와 맹독충 전략을 준비했다. 이신형의 정찰 건설로봇을 손쉽게 잡아낸 어윤수는 마음 먹은 대로 전략을 이행했다.
이신형이 뒤늦게 알아채고 벙커를 4개나 지으면서 방어선을 구축했지만 어윤수는 맹독충 2기로 보급고를 파괴했고 바퀴로 벙커의 체력을 빼놓은 뒤 맹독충을 부딪치는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신형이 땅거미지뢰 2기를 벙커 사이에 배치하면서 맹독충이 파괴되기를 노려봤지만 어윤수는 바퀴를 먼저 밀어 넣으면서 그 작전 또한 알고 있다는 듯 이겨냈다.
이신형의 병력이 생산되는 병영과 군수공장을 바퀴로 장악한 어윤수는 저글링으로 건설로봇을 파괴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