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피닉스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결승전에서 포커페이스와 대결한다. 정규리그에서 12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MVP 피닉스가 전승 우승의 위업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점으로 지적됐던 밴픽에서도 다양한 카드를 갖게 되면서 MVP 피닉스는 국내에서 무적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정규리그에서 전승으로 마무리 한 MVP 피닉스가 전승 우승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변수는 최근 진행된 6.82 패치 적응 여부다.
MVP 피닉스의 장점이었던 타워 철거를 통해 압박하는 플레이가 통하지 않게 됐다. 맵도 다양한 루트의 길이 추가되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팀이 유리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MVP 피닉스가 패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상대하는 포커페이스가 국내 팀 중 전투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