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관통한 한 단어는 '한국인'이다. 8강 C조까지 마무리된 상황에서 한국인이 2명 이상 속한 팀이 대거 4강에 들어가면서 실력을 세계 만방에 알렸다.
삼성 화이트는 3일 솔로미드와의 대결에서 1, 2세트를 완벽하게 승리로 가져간 뒤 3세트에서 인베이드에 휘둘리면서 패했다. 4세트에서 구승빈의 트위치가 펜타킬을 기록한 삼성 화이트는 3대1로 승리, 4강에 선착했다.
삼성 블루는 하루 뒤인 4일 클라우드 나인과의 대결에서 1세트를 패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부터 호흡이 맞기 시작한 삼성 블루는 매 세트 위기를 맞았지만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화이트와의 대결을 성사시켰다.
5일 열린 C조에서는 중국 대표끼리 맞대결을 펼쳤다. 스타혼 로얄클럽과 에드워드 게이밍의 대결에서 한국인 선수 2명이 속한 로얄클럽이 3대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올랐다. 로얄클럽은 정글러 '인섹' 최인석과 서포터 '제로' 윤경섭을 영입한 이후 승승장구했고 롤드컵 2연속 4강이라는 첫 사례를 만들어냈다.
6일 열리는 D조에서 한국 3위로 롤드컵에 나선 나진 실드가 중국 대표 OMG를 상대한다. 만약 나진 실드가 승리한다면 4강에 오른 4팀의 20명 가운데 한국 국적을 가진 선수가 무려 17명이나 되는 진기록을 세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