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석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시즌3 프리미어리그 8강전에서 EG '헉' 크리스 로란제를 3대0으로 제압했다.
크리스 로란제와의 역대 전적에서 7대0으로 앞선 고석현은 액시옴 김민혁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고석현은 '회전목마'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는 광자포 러시를 일벌레와 저글링으로 차단했다. 이어 바퀴 찌르기로 상대 본진을 장악하고 다시 한 번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데드윙'에서 계속된 3세트에서는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몰아치기 공격 이후 타락귀를 생산해 크리스의 확장기지와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액시옴 김민혁이 에이서 '스칼렛' 사샤 호스틴에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