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혁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시즌3 프리미어리그 4강전에서 고석현을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민혁은 결승에서 최지성과 최성훈의 승자와 경기를 치른다.
김민혁이 개인리그 결승에 오른 것은 2011년 데뷔 이후 3년 만이다. TSL과 컴플렉시티에서 활동했던 김민혁은 지난 해 액시옴으로 이적했다. WCS 아메리카에서 꾸준한 성적을 낸 김민혁은 대회 6시즌 만에 결승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김민혁은 '까탈레나'에서 펼쳐진 4세트에서도 3세트와 비슷한 플레이를 펼쳤다. 해병과 땅거미 지뢰, 화염기갑병으로 고석현을 압박한 김민혁은 확장기지와 수비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