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G] CJ 김정훈, 주성욱에 압승! 4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1418492004719_20141014185056dgame_1.jpg&nmt=27)
▶김정훈 3대0 주성욱
1세트 김정훈(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주성욱(프, 5시)
2세트 김정훈(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주성욱(프, 1시)
3세트 김정훈(프, 11시) 승 < 회전목마 > 주성욱(프, 6시)
김정훈은 1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WECG 한국대표 선발전 주성욱과의 8강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김정훈은 같은 팀 김준호와 정우용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김정훈이 첫 세트를 따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몰래 우주관문에서 소환된 예언자 견제가 별 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주성욱의 암흑기사 견제를 막아낸 김정훈은 경기 중반 환상 거신을 앞세운 지상군 공격이 주성욱의 수비에 막혀 피해만 입었다.
하지만 점멸 추적자 견제 이후 지상군과 공허포격기를 조합한 김정훈은 맵 중앙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 승기를 잡은 김정훈은 난전 끝에 상대 병력을 제압하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김정훈은 '만발의정원'에서 계속된 2세트 초반 주성욱의 모선핵과 추적자 압박을 막아냈다. 확장기지를 가져간 김정훈은 주성욱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병력을 늘려갔다. 주성욱은 경기 중반 고위기사를 태운 차원분광기 드롭을 시도했지만 사이오닉 폭풍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실수를 범했다. 본진으로 간 차원분광기도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파괴됐다.
주성욱의 실수를 틈타 승부의 추를 가져온 김정훈은 중반 거신을 중심으로 한 지상군으로 상대 본진의 연결체를 정리했다. 주성욱의 병력이 자신의 본진으로 난입한 상황에서 곧바로 병력을 귀환시킨 김정훈은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먼저 2세트를 가져간 김정훈은 주성욱의 전진 관문에서 소환된 점멸 추적자 압박을 불멸자와 추적자, 파수기의 역장으로 막아냈다. 앞마당 확장기지로 들어온 예언자 견제까지 완벽하게 방어한 김정훈은 그대로 상대 진영에 공격을 들어갔다. 결국 김정훈은 불멸자와 파수기로 주성욱의 수비 병력을 정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