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G] CJ 김준호, 동료 김정훈 제압하고 태극마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2020183550764_20141020201948dgame_1.jpg&nmt=27)
![[WECG] CJ 김준호, 동료 김정훈 제압하고 태극마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2020183550764_20141020201948dgame_2.jpg&nmt=27)
▶김준호 3대1 김정훈
1세트 김준호(프, 1시) 승 < 만발의정원 > 김정훈(프, 7시)
2세트 김준호(프, 6시) 승 < 회전목마 > 김정훈(프, 2시)
3세트 김준호(프, 11시) < 데드윙 > 승 김정훈(프, 5시)
4세트 김준호(프, 11시) 승 < 님버스 > 김정훈(프, 5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동료 김정훈을 3대1로 제압하고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김준호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 e스포츠 챔피언십 게임즈 2014 스타크래프트2 부문 한국 대표 선발전 4강 B조 경기에서 김정훈을 3대1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김준호는 1세트에서 김정훈의 깜짝 모선 전략에 피해를 입을 뻔했지만 점멸 추적자로 피해를 입히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예언자와 불사조로 피해를 입히지 못했던 김준호는 김정훈의 2우주관문 불사조 견제에 흔들렸다. 여기에 김정훈이 모선까지 일찍 확보하면서 김준호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너질 뻔했다.
그렇지만 김준호는 트레이드 마크인 점멸 추적자로 김정훈을 흔들었다. 두 패로 나눈 추적자로 6시 연결체를 파괴한 김준호는 6기의 추적자로 김정훈의 모선을 잡아내면서 큰 피해를 입혔다.
2세트에서 김준호는 전진 우주관문에서 생산한 예언자 1기가 무려 10기의 탐사정을 잡아내며 낙승을 거뒀다. 예언자가 통하고 나자 곧바로 추적자를 확보한 김준호는 김정훈의 정면 지역을 뚫어내고 승리했다.
김정훈은 3세트에서 원하던 경기를 치렀다. 확장 기지를 가져갈대로 갖춘 김정훈은 모선과 폭풍함을 조합하면서 김준호와 200 싸움을 펼쳤다. 김준호가 폭풍함 아래 집정관을 보유하고 있었고 김정훈은 폭풍함을 주력을 확보하며 대치전을 치렀다. 김준호의 모선을 먼저 잡아낸 김정훈은 자신의 모선을 살려내면서 승리했다.
김준호는 불사조 맞대결을 펼치는 듯했지만 차원관문으로 체제를 전환하면서 추적자로 공격을 시도했다. 김정훈이 음이온 업그레이드까지 시도하며 원을 낭비했고 김준호는 이를 파고 들어 점멸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추적자로 맹공을 퍼부으며 승리했다.
김준호는 처음으로 국가 대항전에 출전하는 기회를 잡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