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S GF] SK텔레콤 김도우, 최성훈에 3대2 승…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10208522122051_20141102085403dgame_2.jpg&nmt=27)
▶김도우 3대2 최성훈
1세트 김도우(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최성훈(테, 11시)
2세트 김도우(프, 1시) 승 < 님버스 > 최성훈(테, 7시)
3세트 김도우(프, 5시) < 폭스트롯 랩 > 승 최성훈(테, 11시)
4세트 김도우(프, 7시) < 만발의정원 > 승 최성훈(테, 1시)
SK텔레콤 T1 김도우가 '폴트' 최성훈에 승리를 거두고 WCS 글로벌 파이널 8강에 진출했다.
김도우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16강 4경기 최성훈과의 대결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김도우는 8강전에서 CJ 엔투스 김준호와 대결한다.
병력 업그레이드에서 앞선 김도우가 첫 세트를 따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견제로 최성훈의 병력을 소모시킨 김도우는 경기 중반 맵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상대방과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본진에 과감하게 차원분광기를 보낸 김도우는 위상 모드에서 소환된 광전사 견제로 많은 이득을 챙겼다.
김도우는 최성훈의 해병과 불곰을 태운 의료선 드롭에 본진이 초토화 당했지만 상대 2시 확장기지를 정리하며 자원줄에 숨통을 끊었다. 이어 업그레이드에서 앞선 지상군 전투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김도우는 '님버스'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상대 앞마당 확장기지에 거신을 태운 차원분광기 견제로 이득을 챙겼다. 이어 차원분광기의 위상모드에서 광전사를 소환해 추가 피해를 입혔다. 여유있게 거신과 다수 추적자를 조합한 김도우는 최성훈의 본진을 장악하고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여유있게 두 세트를 가져간 김도우는 3세트에서는 거사조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지상군 병력과 유령, 땅거미 지뢰로 무장한 상대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했다. '만발의정원'에서 계속된 4세트에서는 다수 화염기갑병과 공성전차에 피해를 입고 승부를 원점으로 내줬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