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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즈 이적' 채광진 "북미 평정하겠다"

'커즈 이적' 채광진 "북미 평정하겠다"
SK텔레콤 T1 K가 2013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의 주역이었던 '피글렛' 채광진이 커즈 게이밍으로 이적한 이후 라이엇게임즈와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에 채광진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 인터뷰에서 채광진은 SK텔레콤 K가 2014 시즌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연습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고 말했으며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나에게는 연습 환경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북미 지역으로 넘어온 이후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힌 채광진은 "북미 팀들이 정해진 시간에만 연습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한국의 경우 시간이 날 때마다 훈련을 한다"며 북미 지역 선수들의 연습량이 적다고 말했다.
커즈 게이밍으로 이적한 채광진이 라이엇게임즈와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사진=라이엇게임즈 홈페이지 캡처).
커즈 게이밍으로 이적한 채광진이 라이엇게임즈와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사진=라이엇게임즈 홈페이지 캡처).

SK텔레콤 K에 있을 때 '페이커' 이상혁에게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채광진은 "미국으로 넘어왔으니 이전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고 있다"며 "그렇지만 커즈 게이밍을 최고의 팀으로 만들 수 자신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활동할 때에도 피지컬이 부족하지는 않았기에 북미 지역 원거리 딜러들과 비교했을 때 질 것 같지 않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을 만나면 한 손으로도 이길 수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채광진은 "북미 대회에서 만난다면 반드시 꺾을 것이고 내 트레이드 마크인 베인으로 이겨보겠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이 외국 팀으로 떠나는 사례가 잦은 점에 대해 채광진은 "선수들이 게임하는 것은 지역을 가리지 않지만 받을 수 있는 돈은 달라진다"며 "한국에서 똑같이 지내는 것보다 외국에서 활동한다면 숨 쉴수 있는 여유가 더 생길 것 같았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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