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드 선발전
1경기 제닉스 모즈룩 승 < 소환사의협곡 > IM
▶2경기 후야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라임 IT엔조이

나진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후야 타이거즈가 프라임 IT엔조이를 맞아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완승을 거뒀다.
후야 타이거즈는 21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드 선발전 2경기에서 프라임을 상대로 송경호의 카사딘과 이서행의 카타리나, 김종인의 코르키가 화력의 중심에 서면서 낙승을 거뒀다.

후야 타이거즈와 프라임 IT엔조이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라인전에서 큰 차이를 벌리지 않으면서 15분까지 큰 교전 없이 성장했다.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쪽은 후야 타이거즈였다. 1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건 후야는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의 카사딘이 순간이동으로 내려왔고 순식간에 프라임의 서포터 '하봄' 김석준의 잔나를 '프레이' 김종인의 코르키가 잡아냈다.

프라임은 드래곤 지역에서 '타이' 손승용의 제드가 '쿠로' 이서행의 카타리나와 1대1을 시도하며 체력을 빼놓았고 김석준의 잔나가 뒤쫓아 들어오면서 교전을 시도했다. 후야 선수들이 퇴각하게 만든 프라임은 김종인의 코르키를 잡아내며 1대2로 추격했다.

후야는 28분 드래곤 지역에서 신경전을 펼치던 중 송경호의 카사딘이 프라임 김석준의 잔나을 노리고 들어가서 암살에 성공했다. 드래곤을 가져간 후야는 골드 격차를 벌리면서 앞서 나갔다.

후야는 시나브로 차이를 벌려갔고 이어진 전투에서 연속해서 승리했다. 송경호의 카사진이 폭발적인 데미지를 입혔고 이서행의 카타리나와 김종인의 코르키가 연속 킬을 가져가면서 14대4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드래곤을 사냥한 뒤 프라임의 중앙 지역을 파고든 후야는 억제기를 파괴한 뒤 교전에서 2킬을 따냈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승을 올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