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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앰비션' 강찬용, 정글러 데뷔전 '합격점'

CJ '앰비션' 강찬용, 정글러 데뷔전 '합격점'
CJ 엔투스 '앰비션' 강찬용이 정글러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강찬용이 속한 CJ 엔투스는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시즌 인크레더블 미라클(이하 IM)과의 1세트에서 초반에는 치고 받는 양상을 보였지만 20분 이후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했다.
강찬용은 CJ가 승리하는데 밑받침이 됐다. 지난 시즌까지 CJ 블레이즈에서 미드 라이너를 맡았던 강찬용은 정글러로 변신한 이후 공식 무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카직스를 택한 강찬용은 아군 푸른 파수꾼 지역으로 침투한 IM의 정글러 '위즈덤' 김태완의 리 신을 잡아내면서 첫 킬을 따냈다. CJ는 5명이 하단으로 모여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글 사냥에 치중하던 강찬용은 미드 라이너 신진영이 자리를 비울 때마다 중단으로 이동, 안정적으로 미니언 사냥을 해냈고 IM의 정글러 김태완과의 CS 차이를 벌렸다. 5대5 교전이 일어났을 때에도 정교한 체력 활용을 통해 실낱같은 체력을 보유한 상황에서 빠져 나오면서 IM 선수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무리한 공격성도 드러나긴 했다. 12분경 하단 지역에서 전투가 일어났을 때 강찬용은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공격하러 들어갔다가 일점사를 당하면서 잡혔다. IM이 잘 받아치기도 했지만 동료들과의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서 킬 스코어에서 역전을 당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현우 온게임넷 해설 위원은 "IM과의 1세트에서 강찬용의 플레이는 합격점을 줄 만했다. 미드 라이너 출신이기에 딜과 체력 계산이 정확했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고 앞으로 CJ가 탄탄한 운영을 선보이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 평가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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