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막을 올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시즌 1일차 경기에서 워윅을 선택한 SK텔레콤 T1과 CJ 엔투스가 모두 승리하면서 워윅이 정글러 챔피언 가운데 최고임을 증명했다.
CJ와 인크레더블 미라클(이하 IM)과의 경기에서도 워윅이 등장했다. IM이 케일, 럼블, 제이스를 금지하자 CJ는 곧바로 워윅을 택했다. '앰비션' 강찬용의 손에 들어간 럼블은 IM이 전략적으로 택한 블리츠크랭크의 로켓손에 끌려 갔지만 궁극기인 무한의 구속을 곧바로 사용하면서 IM을 곤경에 빠뜨렸다. 이 전투에서 승리한 CJ는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면서 IM을 제압했다.
워윅이 4.20 패치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이유는 체력을 흡수하는 스킬이 많기 때문. 패시브 스킬인 끝없는 갈증은 워윅의 기본 공격이 입히는 마법 피해량만큼 체력을 회복하며 Q 스킬인 갈망의 일격 또한 적에게 입힌 피해의 80%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궁극기인 무한의 구속 또한 스킬이 지속되는 시간 동안 30%의 생명력 흡수율을 얻는다.
4.20 패치를 통해 가장 많은 변화가 가해진 곳은 정글이다. 정글 NPC들이 체력이 이전보다 높아졌고 인공지능도 강화되면서 정글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전 버전처럼 플레이했다가는 체력이 부족한 상황을 맞거나 사냥 도중에 NPC에게 처형되기도 한다.
체력 회복 능력이 강한 워윅은 체력 회복 포션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정글 사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에 4.20 패치와 딱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시즌 첫 날 치러진 네 세트에서 워윅은 두 번 선택됐고 두 번 금지됐지만 선택한 팀이 모두 승리했다는 점에서 OP 챔피언임을 증명했다.
4일 열리는 KT 롤스터와 삼성 갤럭시, 진에어 그린윙스와 나진 e엠파이어의 대결에서도 워윅의 강력함이 이어질지 흥미롭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2015 프리시즌
1경기 KT-삼성
2경기 진에어-나진
*오후 6시30분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