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시즌
▶나진e엠파이어 1-0 CJ 엔투스
1세트 나진 승 < 소환사의 협곡 > CJ

나진e엠파이어가 CJ 엔투스를 맞아 유병준의 제드와 오규민의 트리스타나가 화력을 폭발시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나진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시즌 CJ와의 1세트에서 제드, 트리스타나의 진수를 보여주며 완승을 거뒀다.

퍼스트 블러드는 나진이 가져갔다. 10분경 드래곤을 사냥한 나진은 중앙 지역에서 전투를 걸었고 CJ '앰비션' 강찬용의 리 신을 잡아내며 첫 킬을 올렸다. 지속된 전투에서 나진은 원거리 딜러 '오뀨' 오규민의 트리스타나가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면서 잡혔고 CJ의 톱 라이너 '샤이' 박상면의 마오카이까지 내려오면서 '듀크' 이호성의 럼블과 '와치' 조재걸의 엘리스까지 잡히면서 CJ가 3대1로 앞서 갔다.

나진은 두 번의 전투를 통해 상황을 역전시켰다. 두 번째 드래곤이 생성되는 시점에 전투를 시도한 나진은 CJ와 2킬씩 나눠가졌고 곧이어 벌어진 중앙 교전에서는 CJ의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의 제라스를 잡아내며 5대5 타이를 만들었다.

30분에 펼쳐진 드래곤 전투에서 CJ 강찬용의 리 신에게 드래곤을 스틸 당한 나진은 이어서 펼쳐진 전투에서 유병준의 제드와 오규민의 트리스타나가 2킬씩 가져가면서 10대6으로 달아났다.

37분 중앙 늪 지역에서 전투를 건 나진은 '카인' 장누리의 쓰레쉬가 '매드라이프' 홍민기를 사형선고로 끌어 당겼고 유병준의 제드와 오규민의 트리스타나가 정리하면서 내셔 남작을 가져갈 시간을 벌었다.

중앙 지역을 압박한 나진은 이호성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사용하며 퇴로를 차단했고 오규민, 유병준이 CJ 선수들을 정리하면서 1세트를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