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인새니티 정윤종이 방태수를 꺾고 IEM 새너제이 8강에 진출했다.

정윤종은 7일(한국시각) NHL 새너제이 샤크스의 홈구장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진행 중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9 새너제이 16강 A조 승자전에서 데드 픽셀즈 방태수를 2대1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EG 'HuK' 크리스 로란제를 2대0으로 꺾고 승자전에 오른 정윤종은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1세트를 내줬지만 곧바로 '회전목마'에서 계속된 2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윤종은 '만발의 정원'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는 여왕을 동원해서 올인 공격을 퍼부은 방태수의 공격을 파수기의 역장을 활용해 막아냈다.

차원분광기의 위상 모드에서 소환된 광전사로 상대 본진에 피해를 준 정윤종은 지상군 병력을 조합해 역습을 감행했다. 확장기지와 본진을 초토화시킨 정윤종이 방태수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내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벌어진 최종전에서는 리퀴드 'Snute' 얀스 아스가르드가 방태수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조2위로 8강에 합류했다. B조 승자전에서는 CM스톰 '리바이벌' 김동현이 최성훈을 2대1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성훈은 최종전에서 EG 이제동과 대결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