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이 브라질 페인 게이밍을 2대0으로 제압하고 IEM 시즌9 새너제이 4강에 올랐다.

클라우드 나인은 6일(현지시각) 열린 IEM 시즌9 새너제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6강전에서 브라질 대표로 출전한 페인 게이밍을 2대0으로 무너뜨리고 4강에 진출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1, 2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Hai' 하이 람이 코르키를 선택하면서 2원딜 체제를 확립했다. 사거리가 긴 코르키로 거리를 유지한 클라우드 나인은 교전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정글러 'Meteos' 윌 하트만이 리 신으로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Sneaky' 자라키 스쿠데리의 루시안과 하이 람의 일점사가 적중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하이 람이 코르키를 택한 클라우드 나인은 페인 게이밍의 제라스를 막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카리의 이즈리얼과 하이 람의 코르키가 동시에 두 자리 킬을 만들어내면서 35대13으로 승리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4강에서 유럽 최강으로 꼽히는 얼라이언스와 대결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