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시즌
▶삼성 갤럭시 1대0 IM
1세트 삼성 갤럭시 승 < 소환사의 협곡 > IM

삼성 갤럭시가 초반 이득을 눈덩이처럼 불려 나가며 IM을 압살하고 1세트를 선취했다.
삼성 갤럭시는 10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시즌 IOM과의 경기에서 중단 박종원의 솔로킬 선취점과 서포터 권지민의 기가 막힌 드래곤 스틸로 초반 우위를 점한 뒤 모든 라인에서 상대를 압도한 끝에 가볍게 1세트를 따냈다.

초반은 대등하게 흘러갔다. 5분이 지나도록 선취점이 나오지 않았고 양팀 선수들은 CS 사냥에 여념이 없었다. 0대0의 균형을 깬 선수는 삼성 박종원. 모르가나를 골라 중단에 선 박종원은 7분경 IM 김태일의 아리를 상대로 솔로킬을 올렸다.

삼성 갤럭시 서포터 권지민은 12분경 상대의 드래곤 사냥 시도를 간파한 뒤 Q스킬 울부짖는 돌풍으로 드래곤 스틸에 성공해 기세를 올렸다. 삼성 박종원이 중단에서 재차 솔로킬을 올리며 삼성 갤럭시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삼성은 IM의 상단 개입 공격을 정글러 워윅의 역공으로 잘 받아쳐 추가 2킬을 올렸다.

삼성은 이후 모든 라인에서 상대를 압도해나가며 눈덩이를 굴렸다. 정글러 워윅의 확정 CC기를 활용해 소규모 교전에서 지속적으로 이득을 취했다. 삼성은 19분에 킬 스코어 8대1을 만들었고, 골드 획득량에서 5000이상 앞서 나갔다.

IM은 힘든 상황에서 아군 정글 지역 시야를 장악하고 매복 공격을 시도했으나 상대의 역공에 오히려 손해를 봤다. IM은 상대가 내셔 남작과 드래곤을 독점하는 것을막지 못했고 교전마다 손해가 누적됐다.

삼성 갤럭시는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워 상대 하단으로 진격해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본진으로 귀환해 재정비한 삼성 갤럭시 선수들은 상단으로 진격해 억제기 앞 타워를 두드렸다.

삼성 갤럭시는 제이스와 코르키의 포킹 공격으로 상대 체력을 줄여준 뒤 2명을 잡아내고 넥서스까지 파괴 승리를 확정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