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챌린지] '구미호' 고병재, 풀 세트 끝에 조병세 제압! 16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2420181581798_20141224202713dgame_1.jpg&nmt=27)
![[스타리그 챌린지] '구미호' 고병재, 풀 세트 끝에 조병세 제압! 16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2420181581798_20141224202714dgame_2.jpg&nmt=27)
▶고병재 3대2 조병세
1세트 고병재(테,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조병세(테, 11시)
2세트 고병재(테, 1시) 승 < 까탈레나 > 조병세(테, 5시)
3세트 고병재(테, 6시) < 회전목마 > 승 조병세(테, 10시)
4세트 고병재(테, 7시) 승 < 만발의정원 > 조병세(테, 1시)
인베이전 e스포츠 '구미호' 고병재가 풀 세트 접전 끝에 스포티비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고병재는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1 챌린저 3일 차 경기에서 조병세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조병세가 고병재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막고 1세트를 따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2사신 찌르기에 피해를 입은 조병세는 화염차를 상대 본진에 난입시켜 이득을 챙겼다.
조병세는 이후 메카닉으로 체제를 전환해 고병재와 난타전을 펼쳤다. 그렇지만 자원과 병력에서 우위를 보인 조병세가 상대를 압도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하지만 고병재는 '까탈레나'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 조병세의 은폐 밴시 견제에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바이오닉으로 전환한 뒤 조병세의 공세를 막아내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그러면서 해병과 공성전차를 난입시켜 조병세의 앞마당 확장기지에 피해를 입힌 고병재는 확장기지를 가져가며 병력을 조합했다. 이어 조병세의 지상군과 의료선 견제를 막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위기 상황에 놓인 고병재는 '만발의정원'에서 진행된 4세트 초반 해병과 화염차 찌르기가 실패했지만 기지 바꾸기 싸움 끝에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마지막에 웃은 이는 고병재였다. 고병재는 '폭스트롯랩'에서 진행된 5세트에서는 빠르게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간 뒤 상대 해병과 공성전차, 밴시를 맵 중앙에서 몰아냈다. 안전하게 두 개의 확장기지를 안착시킨 고병재는 경기 중반 진출하던 조병세의 병력을 초토화시키고 승기를 잡았다.
결국 고병재는 다수 화염기갑병과 바이킹, 공성전차, 토르를 조합해 진출을 시도했다. 9시 상대 확장기지를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