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32강 D조
1경기 윤찬희(테, 1시) 승 < 신백두대간 > 손경훈(프, 7시)
▶2경기 박재혁(저, 7시) 승 < 신백두대간 > 서지수(테, 1시)
"서지수 흔들기 성공!"

SK텔레콤 T1 출신 박재혁이 저글링 흔들기를 통해 서지수를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박재혁은 25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닉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D조 2경기에서 저글링 양방향 공격을 통해 '여제' 서지수를 제압했다.
박재혁은 스포닝풀을 일찌감치 건설하면서 서지수의 혹시 모를 벙커링에 대비했다. 저글링을 서지수의 입구 지역에 배치한 박재혁은 서지수의 바이오닉 병력이 앞마당 지역 쪽에 배치되자 밀어 넣으면서 본진 난입에 성공했다.

서지수가 앞마당에는 머린 2기만 배치하자 박재혁은 저글링으로 잡아내며 일꾼을 공격해 이익을 봤다. 당황한 서지수가 SCV를 본진으로 모두 빼면서 자원 타격을 입었고 박재혁은 저글링 포위 공격을 통해 머린 숫자를 줄였다.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바꾼 박재혁은 서지수의 앞마당과 본진 일꾼을 타격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