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늘어나면서 국내 팬들의 갈증은 심화됐다. 인터넷을 통해 경기를 지켜볼 수는 있지만 외국어로 시청해야 하기 때문에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스포티비게임즈는 개국하자마자 IEM과 계약을 체결하고 대회를 중계했다.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을 중계한 스포티비게임즈는 스타크래프트2에서 김유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KT 롤스터 불리츠의 우승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후 스포티비게임즈는 IEM 시즌9 센젠, 토론토 등의 대회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스포티비게임즈 관계자는 "국내 대회와 외국 대회는 같은 연장선 상에 높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은 물론, 외국 선수들의 기량을 국내 팬들에게 전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외국 대회를 자주 중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