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리그의 충청 지역 대회에서 시작부터 펜타킬이 등장했다.

3일 대전광역시 우송대학교 근처 아지트 PC방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리그 충청 지역 선발전에서 한국과학기술원 넙죽이팀의 원거리 딜러 안태형이 충북대학교와의 첫 경기에서 펜타킬을 달성했다.

이즈리얼로 플레이한 안태형은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면서 압도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마나무네까지 가져가면서 '파랑 이즈'를 완성시킨 안태형은 BF 대검까지 갖추면서 화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20분경 중앙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킬을 챙기기 시작한 안태형은 리산드라까지 잡아내면서 펜타킬을 달성했다. 안태형은 15킬을 달성할 때까지 한 번도 잡히지 않는 신출귀몰한 플레이를 펼쳤고 넙죽이팀이 20킬 차이를 내면서 승리, 시드 결정전에 올라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