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는 5일(한국시각) 온라인으로 벌어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9 유럽 예선에서 8전 전승을 기록하며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지수는 시즌9 새너제이에 이어 2연속 대회 출전을 하게 됐다.
한국 선수로서 유일하게 유럽 예선에 참가한 박지수는 'GoOdy' 사스차 루프, 루트게이밍 'Petraeus' 맥켄지 스미스, 'TargA' 크리스토퍼 매친슨, 프나틱 'Harstem' 케빈 드 코닝을 모두 2대0으로 제압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IEM 타이페이 예선 통과자 8명이 결정됐다. '폴트' 최성훈과 SK텔레콤 T1 이신형,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 밀레니엄 박지수, 케스케이드 미하일로 헤이다, 요이 플래시 울브즈 강초원, 루트게이밍 신동원이 그룹 스테이지2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나머지 본선 진출자 중 4명은 와일드카드로 선발되며 4명은 현장 예선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픈 브라킷을 통해 뽑을 예정이다.
한편 IEM 타이페이 본선은 오는 28일부터 2월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게임쇼 현장인 네이후 가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