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개막] SK텔레콤 T1, 적수가 없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0700432541373_20150107004735dgame_1.jpg&nmt=27)
오는 7일 개막하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에서도 SK텔레콤 T1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SK텔레콤 T1의 강점은 언제나 그랬듯 라인전에 있다. '페이커' 이상혁과 '이지훈' 이지훈이 지키고 있는 미드 라이너 포지션은 한국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혁의 경우 원거리 딜러형 챔피언인 이즈리얼을 자주 택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모두 성공했고 기본기에 있어서는 한국 최강이라 불리는 이지훈 또한 안정적인 경기력을 프리 시즌에 보여주면서 누가 나와도 상대를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SK텔레콤 T1 S 시절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던 하단 듀오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의 호흡은 여전히 최상급이었고 새롭게 합류한 '피카부' 이종범 또한 배준식과 손발이 잘 들어맞고 있다.
2015 시즌 들어 SK텔레콤이 가장 강해졌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정글러인 '벵기' 배성웅의 각성이다. 시즌5에서 정글 지역의 몬스터들이 대거 강화되면서 정글러들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자주 나오고 있지만 배성웅은 이미 적응을 완료했고 프리 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진 e엠파이어와의 경기에서 두 세트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죽지 않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배성웅의 실력이라면 SK텔레콤 T1은 2013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의 영광을 2년만에 재현할 수도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포지션별로 봤을 때 모든 선수가 한국 최상급으로 분류된 SK텔레콤 T1이기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스프링 시즌 정규 시즌 1위를 예상하고 있다. 2014 시즌 천적이었던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블루 선수들이 모두 중국으로 진출하면서 한국에서는 더 이상 적수가 없는 SK텔레콤이 모두의 기대처럼 스프링 시즌을 제패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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