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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나진 킬러 본능 되살린다

'페이커' 이상혁, 나진 킬러 본능 되살린다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사진)이 나진 킬러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줄 기세다.

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 T1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 개막전에서 나진 e엠파이어를 상대한다.

이상혁이 속한 팀은 나진을 상대로 언제나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3년 SK텔레콤 T1 K라는 이름으로 공식전에 나선 이후 나진 소드를 상대로 7승3패, 나진 실드를 만나서는 8승3패를 기록하면서 승률 70%를 언제나 상회했다. 얼마 전에 열린 프리 시즌에서도 SK텔레콤 T1은 나진 e엠파이어를 맞아 2대0으로 완승을 거뒀고 이상혁은 1세트에 출전, 리산드라로 플레이하며 이니시에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그러나 이상혁에게 나진 e엠파이어는 아픔을 준 팀이기도 하다. 2014년 8월에 열린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SK텔레콤 T1은 나진 실드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롤드컵 2회 연속 진출의 꿈이 사라져 버리기도 했다. 팀은 비록 패했지만 이상혁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6데스밖에 기록하지 않았고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 SK텔레콤은 최고의 팀이 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 모두가 입을 모아 스프링 시즌 정규 시즌 1위는 SK텔레콤이고 남은 세 자리를 놓고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SK텔레콤이 강팀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페이커' 이상혁이 건재하기 때문이다.

나진을 만나면 유독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상혁이 스프링 시즌에도 여전한 실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1R 1주차
▶나진 e엠파이어 - SK텔레콤 T1
*오후 6시
*3전2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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