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혁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5 나진 e엠파이어와의 3세트에서 르블랑을 꺼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포터 이재완의 도움으로 3분만에 나진 유병준의 아리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이상혁은 하단 지역으로 활발하게 이동하면서 킬을 올렸다. 중앙 지역을 장악한 이상혁은 유병준을 상대로 솔로킬을 자주 냈고 경기 막판에는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SK텔레콤 LTE-A 마스터즈에서 두 번, NLB 스프링에서 한 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사용하면서 이겼다. 얼마 전에 열린 프리 시즌 삼성 갤럭시와의 대결에서도 르블랑을 꺼낸 이상혁은 5킬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상혁의 대표 챔피언이 된 르블랑이 앞으로 롤챔스 스프링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