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은 10일(한국시각) 온라인으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시즌1 3차 예선에서 '해피' 드미트리 고스틴을 2대1로 제압하고 챌린저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요한이 WCS 무대에 오른 것은 지난 2014년 시즌1 이후 1년 만이다.
당시 시즌1에서 리퀴드 '버니' 패트릭 브릭스에게 일격을 당해 하위 리그로 강등됐던 요한은 북미 e스포츠 커뮤니티인 팀리퀴드넷에 글을 올려 "게임에 대해 흥미를 잃은 상황에서 더 이상 프로게이머 생활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최근에는 한동안 래더 연습도 하지 않았다"며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