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중혁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1라운드 4주차 프라임전에서 첫 세트에 출격해 전지원을 상대로 이적 후 첫 승을 노린다.
조중혁은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MVP로 활약했으며 총 6승6패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이 끝난 뒤 조중혁은 MVP에서 탈퇴해 SK텔레콤 T1에 이신형과 함께 입단하면서 T1 테란 라인을 재건할 선수로 꼽혔다.
조중혁은 SK텔레콤 유니폼을 입고 프로리그에 처음으로 나선다. 조중혁의 상대는 프라임 전지원. 최근 테란이 저그에게 할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조중혁이 지난 시즌 전지원에게 승리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이적효과'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중혁은 "SK텔레콤 테란 라인의 강력함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며 "스포티비 게임즈에서도 저그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4주차
▶프라임-SK텔레콤
1세트 전지원(저) < 폭스트롯랩 > 조중혁(테)
2세트 최병현(테) < 세종과학기지 > 어윤수(저)
3세트 김명식(프) < 데드윙 > 이신형(테)
4세트 장현우(프) < 회전목마 > 박령우(저)
에이스결정전 < 까탈레나 >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