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5.1 패치를 통해 아리와 브라움 신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다.

14일 서렌더앳20(www.surrenderat20.net)을 통해 공개된 LoL 5.1 패치노트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LoL 5.1 패치와 함께 아리 신스킨 '챌린저 아리(Challenger Ahri'와 브라움 신규 스킨 '엘 티그레 브라움(El Tigre(프랑스어로 호랑이) Braum)'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챌린저 아리'는 빨간 눈과 손톱이 푸른 빛의 배경과 대비되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은빛 머리와 푸른 꼬리를 휘날리며 당장이라도 혼령질주를 사용해 앞으로 내달릴 것만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아리의 신규 스킨 추가 외에도 기본 스킨 일러스트 변경도 이번 패치를 통해 함께 진행된다.

'엘 티그레 브라움'은 1968년 연재되기 시작해 큰 인기를 얻은 일본의 프로레슬링 소재 만화 '타이거마스크' 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코믹한 호랑이 가면을 쓴 브라움의 모습은 기존 스킨에서 늠름한 위용을 자랑하던 브라움과 대비된다.

한국 서버 오픈과 함께 도입된 한국을 대표하는 챔피언인 아리는 구미호에서 모티브를 따온 챔피언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새롭게 출시되는 스킨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엘 티거 브라움'은 번들 세트 이후 처음 출시되는 브라움 스킨으로 '타이거마스크'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팬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